국화 삽목 발근 10일, 정식까지 14~16일 맞추는 육묘관리

2026-11-01 · 읽는데 5분

국화 삽목 발근 10일, 정식까지 14~16일 맞추는 육묘관리

국화 삽목 후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은 대체로 삽목 10일 전후입니다. 다만 삽목 직후 1주일가량은 삽수 전체가 시드는 위조현상을 보이다가 뿌리가 내리면서 회복되는 흐름을 거칩니다. 삽목상 온도를 20℃ 내외로 유지하고 관수 후 차광해 건조를 막는 것이 발근의 기본 조건입니다. 정식까지 걸리는 기간은 14~16일 정도로, 이보다 오래 두면 묘가 노화하거나 눈의 선단이 부패할 수 있습니다.

삽목 후 며칠 만에 뿌리가 내릴까

제주도 농업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삽목 후 1주가 지나면 삽수 전체가 시드는 위조현상이 나타나고, 10일 정도 지나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회복됩니다. 이 위조는 삽수가 죽어가는 신호가 아니라 발근 전 수분 균형이 깨진 상태이므로, 이 구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활착률을 가릅니다.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곧바로 서서히 광선에 노출시켜 순화시킵니다. 차광 상태에서 갑자기 강한 빛으로 옮기면 순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지온을 20~23℃로 보온했을 때는 15일이면 발근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같은 국화라도 삽수의 상태와 삽목상 환경에 따라 며칠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삽목 후 며칠 만에 뿌리가 내릴까
삽목 후 며칠 만에 뿌리가 내릴까
발근 관련 항목 확인된 값
위조현상 나타나는 시점 삽목 후 1주
발근 시작 시점 삽목 후 10일경
정식까지 소요 기간 14~16일
보온 시 발근 소요 15일 (지온 20~23℃)

삽목상 온도와 관수, 여기서 갈린다

삽목상의 온도는 20℃ 내외가 적당합니다. 삽목 후에는 충분히 관수한 다음 한랭사로 차광해 건조를 방지하는 것이 기본 순서입니다. 관수가 부족하면 위조 상태가 길어지고, 과습하면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고온다습한 6~7월에는 삽목 도중 부패하기 쉬워 벤레이트액에 30초간 침지한 뒤 삽목합니다. 같은 계절이라도 삽목 시기의 습도 조건에 따라 부패 위험이 달라지므로, 여름철 삽목은 소독 단계를 빼먹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삽수는 어떤 가지에서 어떻게 떠야 하나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 정도 붙인 길이 5~6cm 정도가 적당합니다. 삽수는 적심 2회째가 가장 충실하고 균일하기 때문에 2회 적심을 기본으로 하고 3회까지 채취합니다.

발근촉진제로는 루톤과 옥시베른이 있습니다. 삽목상은 퍼라이트와 피트모스를 혼합한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는 방식이 자료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모주 관리도 발근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300평당 10kg(기비 5kg) 정도의 비배관리가 기준이며, 질소가 과다하면 삽수의 발근이 불량해지고 삽수 냉장 시 부패가 우려됩니다. 반대로 부족하면 냉장 중 잎이 황화하고 발근이 나빠집니다. 흰녹병,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의 방제와 토양소독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정식 적기는 뿌리 길이로 판단한다

삽목해서 정식까지는 14~16일 정도 걸리지만, 그 이상 길게 두면 묘가 노화하거나 눈의 선단이 부패합니다. 기간을 채웠다는 이유만으로 두면 안 되고 뿌리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정식 적기는 토양이나 모래에 삽목한 경우 뿌리 길이가 1.5cm 정도 되었을 때이고, 록울이나 토양블럭에서는 밖으로 뿌리가 보이기 시작한 때입니다. 삽목상 종류에 따라 판단 기준이 다르므로 자기 육묘 환경에 맞는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정식 적기는 뿌리 길이로 판단한다
정식 적기는 뿌리 길이로 판단한다
판단 기준 정식 적기
토양·모래 삽목 뿌리 길이 1.5cm
록울·토양블럭 뿌리 밖으로 노출
최대 육묘 기간 14~16일

삽목 후 육묘관리 순서

현장에서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삽수 채취 — 정아삽, 전개엽 3매, 길이 5~6cm
  2. 발근촉진제 처리 — 루톤 또는 옥시베른 사용
  3. 여름철 삽목 시 벤레이트액 30초 침지
  4. 삽목 후 충분히 관수하고 한랭사로 차광
  5. 삽목상 온도 20℃ 내외 유지
  6. 1주차 위조현상은 정상 범위로 보고 건조 방지에 집중
  7. 10일경 발근 시작되면 서서히 광선 노출하며 순화
  8. 뿌리 길이 1.5cm 또는 뿌리 노출 확인 후 정식

자주 나오는 질문

Q. 삽목 후 잎이 축 처지면 실패한 건가요?

삽목 후 1주 정도에 삽수 전체가 시드는 위조현상은 자료에도 명시된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10일경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회복되므로, 이 시기에는 차광과 건조 방지에 집중하면 됩니다.

Q. 정식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14~16일을 넘겨 오래 두면 묘가 노화하거나 눈의 선단이 부패합니다. 기간보다 뿌리 상태를 우선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삽목 전에 모주에 질소를 많이 주면 좋을까요?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질소 과다 시 삽수의 발근이 불량해지고 삽수 냉장 시 부패가 우려됩니다. 300평당 10kg(기비 5kg) 정도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자료에 제시된 관리 수준입니다.

Q. 겨울철에도 같은 방식으로 삽목하면 되나요?

겨울철 스프레이국화는 재배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지만, 품종 선택 단계에서 고온과 저온 적응성을 먼저 따져야 합니다. 유럽이나 북미의 여름 기후 기준으로 육성된 품종이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