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적심, 언제까지 해야 가을 꽃을 볼 수 있을까
국화 적심은 줄기 끝 생장점을 제거해 옆가지를 유도하는 작업으로, 7월까지 마무리해야 가을 개화 시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손가락이나 가위로 줄기 끝 2~3마디를 잘라내면 그 아래 잎겨드랑이에서 새 가지가 나옵니다. 적심 1회마다 가지 수가 대략 2배로 늘어나 3회면 8배, 4회면 16배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지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꽃 크기가 작아지므로 재배 목적에 맞게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적심 시기를 7월로 잡는 이유
적심은 새 가지가 자랄 시간을 남겨두는 작업입니다. 늦게 할수록 새로 난 가지가 꽃눈을 만들 시간이 부족해져 가을 개화에 차질이 생깁니다. 그래서 7월을 넘기지 않고 마무리하는 것이 일정의 기준이 됩니다.
적심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시기를 놓치면 그해 꽃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작업 시점과 횟수를 함께 관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잘라야 할 위치와 남겨야 할 마디
적심은 아무 곳이나 자르는 것이 아니라 줄기 끝에서 새잎 2~3장, 즉 2~3마디를 남기지 않고 제거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손가락으로 집어 끊어도 되고 가위를 써도 됩니다.

| 항목 | 기준 |
|---|---|
| 제거 부위 | 줄기 끝 2~3마디 |
| 남기는 잎 | 새잎 2~3장 |
| 새 가지 발생 | 잎겨드랑이 |
| 마무리 시기 | 7월까지 |
잘라낸 자리 바로 아래 잎겨드랑이에서 새 가지가 올라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마디를 너무 적게 남기면 다음 가지가 나올 자리가 부족해집니다.
적심 횟수에 따라 가지가 늘어나는 정도
적심은 반복할수록 가지 수가 배수로 불어납니다. 아래는 적심 횟수에 따른 대략적인 가지 수 증가를 정리한 것입니다.

| 적심 횟수 | 가지 수 증가 |
|---|---|
| 1회 | 약 2배 |
| 3회 | 약 8배 |
| 4회 | 약 16배 |
숫자만 보면 많이 할수록 좋아 보이지만, 가지가 많아지면 그만큼 양분이 분산됩니다. 꽃을 크게 보고 싶다면 횟수를 줄이고, 꽃송이 수를 늘리고 싶다면 횟수를 늘리는 식으로 목적에 맞게 조정합니다.
실제로 따라 하는 적심 순서
작업은 줄기 끝을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해 새 가지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는 것까지 이어집니다.
- 줄기 끝에서 새잎 2~3장 위치를 확인합니다.
- 그 위쪽 생장점을 손가락으로 집어 끊거나 가위로 자릅니다.
- 절단면 아래 잎겨드랑이에서 새 가지가 올라오는지 관찰합니다.
- 새 가지가 자라 다시 2~3마디가 확보되면 같은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 7월 이전에 작업을 끝내고 이후에는 가지를 더 늘리지 않습니다.
반복 사이에 가지가 충분히 자라야 다음 적심이 의미가 있으므로, 자람을 확인한 뒤에 손을 대는 것이 순서입니다.
가지 수를 늘릴 때 놓치기 쉬운 균형
가지 수를 늘리는 목적은 결국 꽃의 양과 질을 조절하는 데 있습니다. 가지가 많으면 꽃송이는 늘지만 하나하나의 크기는 작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적심 후에는 새 가지가 고르게 자라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전체적인 모양과 개화가 불균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적심은 꼭 손으로 해야 하나요?
손가락으로 끊어도 되고 가위를 써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줄기 끝 2~3마디를 제거하는 위치와 시기입니다.
Q. 적심을 많이 할수록 좋은가요?
아닙니다. 가지 수는 늘지만 꽃 크기가 작아질 수 있어 재배 목적에 맞게 횟수를 정해야 합니다.
Q. 7월을 넘기면 어떻게 되나요?
새 가지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해져 가을 개화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