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에 검은점무늬병과 궤양병(더뎅이병)이 문제되는 시기는 봄 신초가 자라는 5월부터 장마를 거치는 6~7월입니다. 두 병 모두 비가 잦고 습도가 높을 때 급격히 번지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초기 예방이 중요합니다. 유자는 중도저항성 품종에 포함되지만, 발생이 많은 과원은 5월 하순 잿빛곰팡이병 방제 시점과 6월 중순 검은점무늬병 방제 시점에 맞춰 약제를 혼용해 동시방제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검은점무늬병과 궤양병, 언제 집중적으로 발생할까
두 병은 발생 양상이 다릅니다. 검은점무늬병은 잎과 과실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주로 6월 중순 전후로 방제가 집중됩니다. 궤양병(더뎅이병)은 세균성 병으로 과실·잎·가지에 코르크질 돌기가 올라오는 증상을 보이며, 바람과 빗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초기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이 여러 병해충 발생정보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됩니다. 특히 장마철 전후로 병원균이 확산되기 쉬워, 비가 오기 전에 예방 위주로 약제를 뿌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 검은점무늬병: 6월 중순 방제 시점이 기준
- 궤양병(더뎅이병): 신초가 자라는 봄부터 장마철까지 관리
- 공통 조건: 비가 잦고 습도가 높을 때 발생 증가
- 유자 품종 특성: 중도저항성 품종에 포함
유자가 중도저항성이라는 말의 실제 의미
농사로 자료에 따르면 유자는 궤양병(더뎅이병)에 대해 중도저항성 품종으로 분류됩니다. 같은 분류에 그레이프후르트, 홍귤, 동정귤, 스다치 등이 포함됩니다.
중도저항성은 저항성이 강한 품종보다 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입니다. 즉 방제를 소홀히 하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저항성 품종이라고 방제를 건너뛰면 안 됩니다. 오히려 발생이 많은 과원이라면 방제 일정을 더 촘촘히 가져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기별 방제 일정 한눈에 보기
아래 표는 참고 자료에서 확인된 방제 시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지역과 기상 조건에 따라 실제 적용 시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시기 | 방제 대상 |
|---|---|
| 5월 하순 | 잿빛곰팡이병 |
| 6월 중순 | 검은점무늬병 |
| 장마 전후 | 궤양병 동시방제 |
동시방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발생이 많은 과원에서는 시기별로 약제를 따로 뿌리는 대신 혼용해 동시방제를 하는 방식이 제시됩니다. 5월 하순 잿빛곰팡이병 방제 시점과 6월 중순 검은점무늬병 방제 시점에 더뎅이병(궤양병) 방제약제를 함께 혼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방제 횟수를 줄이면서 여러 병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혼용 가능한 약제 조합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임의로 섞으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약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방제 순서
- 과원의 병 발생 이력을 확인합니다.
- 5월 하순 잿빛곰팡이병 방제 시점을 잡습니다.
- 이 시점에 더뎅이병(궤양병) 약제를 혼용해 동시방제합니다.
- 6월 중순 검은점무늬병 방제 시점에도 같은 방식으로 혼용합니다.
- 장마 전후로 예방 위주 살포를 이어갑니다.
약제 혼용 전 반드시 확인할 것
혼용은 편리하지만 아무 약제나 섞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농약 혼용표를 확인하고, 혼용 가능 여부가 표시된 조합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살포 시기는 비가 오기 전이 효과적이며, 비 온 직후보다는 예방 차원의 사전 살포가 병 확산을 막는 데 유리합니다.
- 혼용 가능 여부를 농약 혼용표에서 확인
- 비 오기 전 예방 살포 우선
- 과원 발생 이력에 따라 살포 횟수 조정
- 약제 내성 방지를 위해 계통을 바꿔가며 사용
지역별 병해충 발생정보는 어디서 확인할까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비롯한 각 시도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정기적으로 발표합니다. 과수화상병, 과수가지검은마름병 같은 예보 항목과 함께 주요 병해충 정보가 제공됩니다.
이 정보는 시기별로 갱신되므로, 방제 계획을 세우기 전에 해당 지역 농업기술원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나 기상 조건에 따라 병 발생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예보를 참고해 살포 시점을 조정하면 효과적입니다.
Q. 유자 검은점무늬병 방제는 언제가 가장 중요한가요?
6월 중순 방제 시점이 기준으로 제시됩니다. 다만 발생이 많은 과원은 5월 하순 잿빛곰팡이병 방제 시점부터 더뎅이병 약제를 혼용해 관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 유자는 궤양병에 강한 품종인가요?
아닙니다. 유자는 중도저항성 품종으로 분류되며, 저항성이 강한 품종이 아닙니다. 방제를 소홀히 하면 발생할 수 있어 시기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여러 병을 한 번에 방제해도 되나요?
발생이 많은 과원에서는 시기별 방제약제를 혼용해 동시방제하는 방식이 제시됩니다. 다만 혼용 가능한 조합인지 농약 혼용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 방제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초기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이 병해충 발생정보에서 강조됩니다. 장마철 전후로 병원균이 확산되기 쉬워 사전 살포가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