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 솎기 시기 놓치면 크기 작아진다? 한 병에 남길 개수 판단 기준

2026-10-11 · 읽는데 5분

새송이버섯 솎기 시기 놓치면 크기 작아진다? 한 병에 남길 개수 판단 기준

새송이버섯 솎음 작업은 버섯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개체 수를 줄여 남은 버섯에 영양을 집중시키는 과정입니다. 시기를 놓치면 버섯끼리 서로 양분을 나눠 쓰느라 크기가 작아지고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발생 상태를 보고 적기에 손을 대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 병에 몇 개를 남길지는 병의 크기와 버섯의 생육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최종적으로는 모양과 크기가 균일한 특품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기준이 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자료에서도 새송이( Pleurotus eryngii )는 주요 재배 버섯류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으며, 솎음작업 전후의 버섯 수확량과 품질 차이가 재배 관리의 중요한 변수로 언급됩니다. 다만 솎음 시기와 남길 개수는 품종, 배지 조성, 재배사 환경에 따라 현장 판단이 갈리는 부분이 많아,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원칙과 확인된 범위 안에서 정리했습니다.

새송이버섯 솎기는 언제 해야 할까

솎음의 적기는 버섯이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추고 개체 간 우열이 드러나는 시점입니다. 너무 이르면 어떤 버섯이 잘 클지 판단하기 어렵고, 너무 늦으면 이미 서로 양분을 나눠 쓴 뒤라 솎아도 효과가 줄어듭니다. 갓이 벌어지기 시작하기 전, 자실체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는 단계가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체 간 크기 차이가 눈에 띄기 시작하는 시점
  • 갓이 완전히 벌어지기 전, 형태가 잡히는 단계
  • 배지 표면에서 버섯이 서로 붙어 자라기 시작할 때
  • 병당 발생 개체가 목표 수보다 확실히 많아 보일 때

이 시기를 놓치면 남은 버섯이 커지는 속도가 더뎌지고, 모양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대가 굵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한 병에 몇 개를 남겨야 할까

남길 개수는 병의 크기와 배지량, 그리고 목표하는 버섯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큰 버섯을 소수만 남기면 개당 무게는 늘지만 전체 수확량이 줄고, 너무 많이 남기면 개체가 작아져 등급이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병당 3~4개 내외를 남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재배 조건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수치입니다.

한 병에 몇 개를 남겨야 할까
한 병에 몇 개를 남겨야 할까
구분 남기는 개수
소형 병 2~3개
중형 병 3~4개
대형 병 4~5개

위 표의 개수는 재배 현장에서 통용되는 일반적인 범위이며, 품종과 배지 조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해당 재배사의 환경과 목표 등급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솎음 작업 순서

솎음은 손으로 직접 하되, 상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 작업 전 손과 도구를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2. 병에서 자란 버섯 중 상태가 좋은 개체를 먼저 고릅니다.
  3. 갓 모양이 균일하고 대가 곧은 것을 남깁니다.
  4. 나머지는 뿌리 부분을 조심스럽게 뽑아냅니다.
  5. 뽑은 자리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배지 표면을 정리합니다.
  6. 솎은 뒤에는 습도와 환기를 평소보다 세심하게 관리합니다.

솎은 직후에는 버섯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급격한 온습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솎음 후 관리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솎음은 한 번 하고 끝나는 작업이 아닙니다. 남긴 버섯이 자라는 동안에도 상태를 보면서 추가로 덜어낼지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남긴 개체 중에서도 뒤처지는 것이 생기면 과감히 정리하는 편이 전체 품질에 유리합니다.

솎음 후 관리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솎음 후 관리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관리 항목 확인 시점
습도 유지 솎음 직후
환기 상태 솎음 후 1~2일
개체 균일도 수확 전까지
병해충 여부 수확 전까지

환기가 부족하면 대가 길어지고 갓이 작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솎음 이후에는 공기 흐름을 평소보다 신경 써서 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솎음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버섯끼리 양분을 나눠 쓰기 때문에 개체가 작아지고 모양이 불균일해집니다. 이미 충분히 자란 뒤라면 솎아도 크기 개선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Q. 한 병에 많이 남기면 수확량이 늘지 않나요?

개수는 늘어도 개당 무게와 등급이 떨어져 전체 상품 가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목표 등급에 맞춰 개수를 조정하는 것이 낫습니다.

Q. 솎은 버섯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솎아낸 어린 버섯은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낮지만, 상태가 괜찮다면 별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배지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바로 정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품종에 따라 남기는 개수가 다른가요?

품종과 배지 조성, 재배사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품종이라도 계절과 온도에 따라 적정 개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고정된 수치보다는 생육 상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송이버섯 솎음은 결국 "언제 손을 대고, 몇 개를 남기느냐"라는 두 가지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참고 자료에서 확인되는 범위 안에서 보면, 시기는 갓이 벌어지기 전이 적기이고 개수는 병 크기에 따라 2~5개 사이에서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재배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자신의 재배사 조건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기준을 잡아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