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여름철 새가지 유인과 순지르기, 왜 이 시기에 집중해야 할까
참다래(키위)는 덩굴성 과수라서 여름철 새가지가 왕성하게 뻗습니다. 이때 가지를 적절히 유인하고 순지르기를 해주지 않으면 수관 내부가 어두워지고 통풍이 나빠져 병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참다래 재배에서 정지(整枝)와 전정(剪定)은 나무의 기본 뼈대를 만드는 작업으로, 여름철 새가지 관리가 다음 해 결실량과 직결됩니다. 아래에서는 참고 자료에서 확인된 정지·전정 원리를 바탕으로, 여름철에 실제로 해야 할 유인과 순지르기 방법을 정리합니다.
참다래 새가지 유인,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참다래는 생리적으로 덩굴을 감아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어, 새가지를 방치하면 서로 얽히고 수관 중심부로 몰립니다. 그래서 새가지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인위적으로 방향을 잡아주는 유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유인의 핵심은 새가지를 철사(덕) 방향으로 고르게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가지가 쏠리면 그쪽만 무성해지고 반대쪽은 비어 수관 전체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집니다. 유인 시점은 가지가 너무 굳기 전, 부드러운 상태일 때가 작업하기 쉽습니다.
- 유인 방향: 덕 시설의 철사를 따라 가지를 고르게 배치
- 주의할 점: 가지가 겹치거나 교차하지 않도록 간격 확보
- 함께 볼 것: 수관 내부 통풍과 채광 확보
순지르기, 어디서 끊어야 할까
순지르기는 새가지의 끝부분을 잘라 생장을 멈추거나 조절하는 작업입니다. 참다래는 생장이 왕성해서 그대로 두면 가지가 지나치게 길어지고, 양분이 잎과 줄기 생장에만 쓰여 과실로 돌아가는 몫이 줄어듭니다.
순지르기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수관 내부로 뻗는 불필요한 가지를 정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결과지(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생장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다만 품종과 수령, 재배 지역에 따라 적정 순지르기 시점과 강도가 달라지므로,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 나무 상태를 보며 조절해야 합니다.
- 대상: 수관 내부로 향하는 가지, 과도하게 뻗은 새가지
- 시기: 여름철 생장이 왕성한 시기
- 원칙: 한 번에 과도하게 자르지 않고 나누어 실시
참다래 정지와 전정, 여름 작업의 위치
참고 자료에서는 참다래 재배의 기본 틀을 '정지(整枝)'와 '전정(剪定)'으로 구분해 설명합니다. 정지는 나무의 기본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고, 전정은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을 유지·관리하는 작업입니다. 여름철 새가지 유인과 순지르기는 이 두 범주 안에서 겨울 전정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 구분 | 시기 | 목적 |
|---|---|---|
| 정지 | 기본 뼈대 형성기 | 수형 골격 만들기 |
| 전정 | 겨울 포함 | 가지치기로 수형 유지 |
| 여름 유인 | 생장 왕성기 | 새가지 방향 분산 |
| 순지르기 | 생장 왕성기 | 생장 조절 |
여름 작업을 소홀히 하면 겨울 전정에서 잘라낼 가지가 그만큼 늘어납니다. 즉 여름철 관리가 겨울 작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셈입니다.
품종과 수분수, 유인 전에 확인할 것
참다래는 암 품종과 수분수(受粉樹)로 나뉘며, 재배 시 두 가지를 함께 심어야 결실이 이루어집니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다래나무속(Actinidia속)에는 다래(A. arguta), 쥐다래(A. ...) 등 여러 종이 포함되어 있어, 재배하는 품종이 무엇인지에 따라 생장 습성과 관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분 | 역할 |
|---|---|
| 암 품종 | 열매 맺는 나무 |
| 수분수 | 수분 담당 |
| 다래 | Actinidia속 한 종 |
| 쥐다래 | Actinidia속 한 종 |
유인과 순지르기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과원에 심긴 품종 구성과 수형 구조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접목과 대목 관리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참고 자료에는 대목을 양성하기 위한 접목 방법으로 깎기접 또는 눈접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대목은 나무의 뿌리 역할을 하며 양분 흡수와 생장을 좌우하기 때문에, 여름철 새가지 관리가 아무리 잘 되어도 대목 관리가 소홀하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제주농업기술센터 자료에서도 접목 방법이 다뤄지듯, 재배 지역의 기후 조건에 맞춘 관리가 필요합니다. 참다래는 온도 적응성 등 생리적 특성이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같은 작업이라도 지역별로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 작업 순서
여름철 새가지 유인과 순지르기는 다음 흐름으로 진행합니다.
- 과원을 돌며 새가지 생장 상태와 수관 밀도를 확인합니다.
- 덕 철사를 따라 새가지를 고르게 유인하며 방향을 잡아줍니다.
- 수관 내부로 향하거나 과도하게 뻗은 가지를 선별합니다.
- 선별한 가지의 끝부분을 순지르기로 정리합니다.
- 작업 후 수관 내부 채광과 통풍 상태를 다시 점검합니다.
한 번에 모든 작업을 끝내려 하기보다, 생장 상황을 보며 나누어 실시하는 편이 나무에 부담이 적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순지르기는 아무 때나 해도 되나요?
참다래는 생장이 왕성한 시기에 순지르기가 이루어지며, 품종과 수령, 지역에 따라 적정 시점이 달라집니다. 일률적으로 특정 날짜를 정하기보다 나무 생장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Q. 새가지를 많이 남기면 열매가 더 많이 달리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새가지가 지나치게 많으면 수관 내부가 어두워지고 통풍이 나빠져 병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유인과 순지르기를 통해 적정 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유인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지가 굳기 전 부드러운 상태일 때 유인하면 작업이 수월하고 가지 손상도 줄일 수 있습니다. 생장이 왕성한 여름철에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암 품종만 심어도 열매가 열리나요?
참다래는 암 품종과 수분수를 함께 심어야 결실이 이루어집니다. 수분수가 없으면 열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