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겨울 가지치기 시기와 결과모지 40개 확보하는 정지·전정 순서

2026-09-24 · 읽는데 5분

참다래 겨울 가지치기 시기와 결과모지 40개 확보하는 정지·전정 순서

참다래 겨울 가지치기, 언제 시작해야 할까

참다래 겨울 가지치기는 나무가 완전히 휴면에 들어간 뒤에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참다래가 주로 재배되는 지역은 겨울철 나무가 얼어붙는 기간이 있어, 이 시기를 피해 전정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너무 이르면 상처 부위가 동해를 입고, 너무 늦으면 수액이 흐르기 시작해 나무에 부담이 갑니다.

가지치기의 핵심 목적은 결과모지를 새로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결과모지란 다음 해에 열매가 달릴 가지를 말하며, 이 가지를 어떻게 남기고 유지하느냐가 그해 수확량을 좌우합니다. 기본 뼈대(정지)를 먼저 잡고, 그 위에서 결과모지를 갱신하는 순서로 이해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가지치기 전에 확인할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무가 완전히 휴면기에 들어갔는지 확인
  • 동해 위험이 있는 혹한기 회피
  • 재식 연차에 따라 목표로 하는 주지·부주지 구조 파악
  • 결과모지로 남길 가지와 솎아낼 가지 구분
  • 전정 도구 소독 상태 점검

정지와 전정, 무엇이 다른가

정지(整枝)는 나무의 기본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고, 전정(剪定)은 그 뼈대 위에서 가지를 다듬는 작업입니다. 두 용어가 자주 섞여 쓰이지만 목적이 다릅니다. 정지는 주지와 부주지의 골격을 잡는 장기적인 과정이고, 전정은 매년 반복하는 관리 작업입니다.

헤이위드 기본일자형 수형을 기준으로 보면, 재식 3년차 겨울에 2.5~3m 수준으로 뼈대가 자랍니다. 4년차가 되면 주지와 부주지가 전부 완성되므로, 이때부터 결과모지를 나무당 40개 가까이 확보하며 본격적인 결실기에 들어가도록 관리합니다.

정지와 전정, 무엇이 다른가
정지와 전정, 무엇이 다른가
구분 시기 목표
정지 재식 1~4년차 주지·부주지 골격 완성
전정 매년 겨울 결과모지 확보·갱신
결과모지 확보 4년차 이후 나무당 40개 수준

표에서 보듯 정지와 전정은 시기와 목표가 다릅니다. 4년차 이전에는 뼈대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이후에는 결과모지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관리로 전환합니다.

결과모지로 남길 가지와 솎아낼 가지 구분

결과모지는 다음 해 결실을 담당할 가지이므로, 너무 굵거나 너무 가는 가지보다 적당히 성숙한 가지를 고릅니다. 솎아낼 가지는 기부 쪽에서 잘라내는 것이 기본입니다. 기부에서 자르면 나무에 남는 상처가 적고, 새 가지가 불필요하게 자라는 것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1. 주지와 부주지의 기본 골격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2. 결과모지로 남길 가지를 선정합니다.
  3. 기부에서 솎아낼 가지를 정리합니다.
  4. 남긴 결과모지의 끝부분을 정리해 결실 위치를 잡습니다.
  5. 작업 후 상처 부위 상태를 점검합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골격을 해치지 않으면서 결과모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재식 연차별 관리 포인트

참다래는 재식 후 몇 년이 지났는지에 따라 관리 초점이 달라집니다. 어린 나무에 결과모지를 무리하게 많이 남기면 수세가 약해지고, 반대로 결실기에 결과모지 확보를 소홀히 하면 수확량이 떨어집니다.

재식 연차별 관리 포인트
재식 연차별 관리 포인트
연차 겨울 작업 초점
3년차 2.5~3m 뼈대 형성
4년차 주지·부주지 완성
4년차 이후 결과모지 40개 확보

4년차를 기점으로 관리 방식이 바뀐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이 시기부터 결실기 관리로 전환하면서 결과모지 수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정 시 흔히 놓치는 부분

가지치기 시기에 대한 판단은 지역 기후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참다래 주산지는 겨울철 나무가 얼어붙는 기간이 있어, 이 시기를 기준으로 작업 시점을 조정해야 합니다. 같은 시기에 모든 농가가 동일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모지를 만들 때는 굵기와 위치를 함께 봐야 합니다. 굵기만 보고 고르면 나무 전체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기부에서 솎아내는 작업을 소홀히 하면 통풍과 채광이 나빠져 병해 관리에도 부담이 생깁니다.

Q. 참다래 겨울 가지치기는 언제가 적기인가요?

나무가 완전히 휴면에 들어간 뒤, 혹한기를 피해 진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역별로 겨울철 나무가 얼어붙는 기간이 다르므로 주산지 기후를 기준으로 시점을 조정해야 합니다.

Q. 결과모지는 몇 개나 남겨야 하나요?

헤이위드 기본일자형 기준으로 4년차 이후 결실기에는 나무당 40개 가까이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세와 나무 상태에 따라 조정이 필요합니다.

Q. 솎아낼 가지는 어디서 자르나요?

기부에서 잘라내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처를 줄이고 불필요한 새 가지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정지와 전정은 같은 작업인가요?

다릅니다. 정지는 주지·부주지 골격을 만드는 작업이고, 전정은 그 골격 위에서 가지를 다듬는 작업입니다. 재식 4년차를 기준으로 관리 초점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