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검은별무늬병은 수확기 무렵 급속히 번져 과실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으로, 피해과율이 수확과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농가에 치명적입니다. 병원균은 가지 껍질조직의 세포가 파괴된 부분에서 월동한 뒤 기온이 오르면 발육을 시작하고, 과실에는 4월 하순부터 발병하기 시작합니다. 친환경 재배에서는 4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농약대체물질인 이염화이소시안산나트륨 1,000배액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검은별무늬병을 84%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즉 방제의 승부처는 증상이 눈에 보이는 수확기가 아니라, 아직 아무 증상이 없는 4월 상순입니다.
잎은 새순부터, 과실은 4월 하순부터 — 발생 시기 구분
검은별무늬병의 발생 시기는 부위별로 다르게 진행됩니다. 잎은 새순이 나오는 시기부터 시작해 8월 상순경까지 계속 발병하고, 과실은 4월 하순부터 발병하기 시작합니다. 병원균은 가지 껍질조직의 세포가 파괴된 부분에서 월동한 후 기온이 상승하면 발육을 개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봄철 기온이 오르는 시점이 사실상 방제 시계의 출발점이 됩니다.
문제는 수확기입니다. 매실 검은별무늬병은 수확기 무렵 급속히 발생해 과실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며, 피해과율은 수확과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봄철 잦은 강우로 기상변화가 심하면 이 흐름이 더 거세져 친환경 매실 생산에 차질이 생깁니다. 특히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구분 | 발생 시작 시기 |
|---|---|
| 잎 | 새순 나오는 시기 |
| 과실 | 4월 하순 |
| 잎 발생 종료 | 8월 상순경 |
4월 상순, 10일 간격 살포가 핵심인 이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가 개발한 방제 기술의 골자는 농약대체물질 1,000배액을 4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5월 상순까지 살포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검은별무늬병을 84%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살포 횟수는 총 4회이며, 이 방식으로 수확기 상품과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물질은 이염화이소시안산나트륨(NaDCC)으로, 염소계 소독제이자 미국 친환경농업 허용물질입니다. 국내에서는 토마토 풋마름병 방제를 위한 농약대체물질로 사용되고 있으며, 무농약 인증농가에서 농약대체물질로 사용 가능합니다. 검은별무늬병을 예방할 경우 27%의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전남농업기술원의 설명입니다.
- 살포 시작: 4월 상순
- 살포 간격: 10일
- 살포 종료: 5월 상순
- 총 살포 횟수: 4회
- 희석 배수: 1,000배액
- 예방 효과: 검은별무늬병 84% 예방

| 항목 | 값 |
|---|---|
| 살포 시작 | 4월 상순 |
| 살포 간격 | 10일 |
| 총 살포 횟수 | 4회 |
| 예방 효과 | 84% |
| 소득 증가 기대 | 27% |
실제 살포 순서와 주의할 점
방제는 시기만 맞추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농가에서 이상고온이나 저온 등 일기가 불안정한 날에 기준량 이상으로 약제를 살포하면 과실에 약간의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하는 약량에 따라 살포해야 합니다. 희석 배수를 임의로 높이거나 날씨가 급변하는 날에 몰아서 뿌리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실제 작업 순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4월 상순이 되면 이염화이소시안산나트륨 1,000배액을 조제하고, 첫 살포를 시작합니다. 이후 10일 간격을 지켜 5월 상순까지 4회에 걸쳐 살포를 마무리합니다. 살포일의 기상 상황을 확인해 이상고온이나 저온이 예상되는 날은 피하고, 권장 약량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 약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매실은 전국의 62%를 차지하는 지역특화 작목이고, 녹색의 땅 전남에 어울리는 친환경 과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재배 규모가 큰 지역일수록 방제 시기를 놓쳤을 때 타격도 그만큼 커집니다.
친환경 재배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
일반 재배와 달리 친환경 재배는 쓸 수 있는 방제 수단이 제한적입니다. 그런데 봄철 잦은 강우로 기상변화가 심한 해에는 수확기에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해 친환경 매실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피해과율이 수확과의 8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제 실패는 곧 상품과 대부분을 잃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염화이소시안산나트륨이 무농약 인증농가에서 사용 가능한 농약대체물질이라는 점은 친환경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약대체물질을 사용할 경우 매실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유기재배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기재배 단계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Q. 검은별무늬병은 언제부터 방제해야 하나요?
4월 상순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이 시기부터 10일 간격으로 5월 상순까지 농약대체물질 1,000배액을 4회 살포하면 검은별무늬병을 84%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잎에도 증상이 나타나나요?
네. 잎은 새순이 나오는 시기부터 시작해 8월 상순경까지 계속 발병합니다. 과실은 4월 하순부터 발병하기 시작하므로, 잎과 과실의 발생 시기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약제를 기준량보다 많이 뿌리면 더 효과적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상고온이나 저온 등 일기가 불안정한 날에 기준량 이상으로 살포하면 과실에 약간의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권장 약량을 지켜야 합니다.
Q. 친환경 인증 농가도 사용할 수 있나요?
이염화이소시안산나트륨은 미국 친환경농업 허용물질이며, 국내에서는 무농약 인증농가에서 농약대체물질로 사용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토마토 풋마름병 방제용 농약대체물질로 쓰이고 있습니다.